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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 여성비하

숌이 2017. 7. 11. 22:53

 

 

 

여자는 같애 백번 잘해줘도 한번 잘못하면은 가는 년들  
내 마음 달래 어떡해야 돼 허기진 너의 맘 언제야 차 꽉  
다시 봐버렸지 Lady's back 많은 지폐들을 벌어내두  
서투른건지 왜이렇게 사랑에 대해 난 애기네 난  
오직 알아 여자라면 섹스에대해  
그녀들에게 꽤 미안해 거리놈이라 매우 서툴러  
섬세한 짓들에는 졸라 재능이 X  
대체 뭘까 Love 사랑이란것 대학교다님 수업받는거니 그거  
침대위에서 날 지나간 년들이 나를 안을때 뭔가 모질러  
걔넨 소리질러 호 창모야 맞아 거 거 거 거 거  
그리고 사랑받지못한다며 모두 gone gone gone  
대체 사랑이 뭐길래 oh shit 나 MC몽이네  
답답한 맘에 뜬눈으로 오늘밤 뒤척여 대체 여자란건 뭐일까  
여자는 같애 백번 잘해줘도 한번 잘못하면은 가는 년들  
내 마음 달래 어떡해야 돼 허기진 너의 맘 언제야 차 꽉  
니가 착한척해도 너는 그저 Bad Boy 니가 나이스한척해도 너는 그저 Bad Boy  
Bad Boy 너가 아무리변해도 Bad Boy 나쁜놈 Bad Boy Bad Boy Bad Boy  
걔넨 항상 날 지치게 했어 이게 사랑이면 싫어  
차라리 미워해 날 당연하지만 내는 일이  
딴것보다 먼저야 bay들 거리놈은 벌어야돼 Guap  
난 수집해 달러 위안 엔 페소  
그럴땐 죄다 삐치지 멘트 붙여 야 너 미쳤니  
그르르래 나는 벌이에 미쳤지 이따 전화해 일하고 있으니  
씨발놈아 닥쳐 걍 꺼져 너 다른 개년이 생겼어 진저리나 그 놈의 돈 벌어  
그녀들은 욕을 해놓고서 울어 그럼 마음이 아파  
나대로 열심이였는데 아직 멀었나봐 모르겠어 내옆에 있는 그댈  
대체 사랑이 뭐길래 oh shit 나 MC몽이네
답답한 맘에 뜬눈으로 오늘밤 뒤척여 대체 여자란건 뭐일까
여자는 같애 백번 잘해줘도 한번 잘못하면은 가는 년들
내 마음 달래 어떡해야 돼 허기진 너의 맘 언제야 차 꽉
니가 착한척해도 너는 그저 Bad Boy 니가 나이스한척해도 너는 그저 Bad Boy
Bad Boy 너가 아무리변해도 Bad Boy 나쁜놈 Bad Boy Bad Boy Bad Boy


굉장히 간단한 가사 구성이다.
가끔 이 곡을 듣고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자를 폄하하거나 비하하는 곡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처음 들을 땐 섹스라는 단어나 호 창모야 맞아 거 거 거 거 거  라는 가사는
굉장히 적나라해서 약간 저급하다는 느낌까지 들었었다.

근데 그런 신경을 긁는 부분이 때로는 노래에 감칠맛을 주기도 한다.

각설하고, 이 곡의 내용은 여자를 비하하는 내용이 아니라
이전 연인들에게 잘 해주지 못한 자신에 대한 후회와 자책이다.

여자는 같애라는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1절 가사 내용을 살펴보면

"서투른건지 왜이렇게 사랑에 대해 애기네"
"그녀들에게 꽤 미안해 거리놈이라 매우 서툴러 졸라 재능이 X"
등의 내용으로 사랑에 대해 미숙한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연인에게 잘해주고 싶지만 서투른 자신의 모습이다.

그리고 사랑에 대해 고민한다.
"대체 사랑이 뭐길래 oh shit 나 MC몽이네
답답한 맘에 뜬 눈으로 오늘밤 뒤척여 대체 여자란 건 뭐일까"
떠나간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며, 잠들기전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장면이다.

마침내 내린 결론부
"여자는 같애 백번 잘해줘도 한번 잘못하면은 가는 년들
내 마음 달래 어떡해야 돼 허기진 너의 맘 언제야 차 꽉"
자신의 잘못을 "그래, 여자는 다 같아" 라며 자신을 달래고 있다.
자신은 잘해줬는데 떠나갔던 여자들을 생각하며 헤어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

하지만 후렴구 마지막 부분
"니가 착한척해도 너는 그저 Bad Boy 니가 나이스한척해도 너는 그저 Bad Boy
Bad Boy 너가 아무리변해도 Bad Boy 나쁜놈 Bad Boy Bad Boy Bad Boy"
자신을 달랬던 창모의 진짜 속마음이자, 헤어짐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악몽이라고 생각한다. 사운드 느낌때문에)

2절 진행도 똑같다.

이 노래의 제목은 여자는 같애 지만,
곡에 나온 화자의 속마음대로 붙인다면 Bad Boy 일 것이다.
화자가 말하고 싶은 건 "모든 여자는 똑같이 나쁜년들이야"가 아니라
"사랑에 대해 미숙하고 서툴러서 못해준 내가 나쁜놈이야 미안"이다.
곡을 한 번 들어도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사실 오늘 인터넷을 하다가 창모 까글을 봤는데 이 곡 가사가 있었다. (여성비하와 관련된 글이었다)
물론 이 곡의 가사가 굉장히 직설적이긴하다.
그래도 곡 내용이 여성 폄하는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

물론 나도 블랙넛의 "8만원"같은 내용의 저급한 내용의 곡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유교힙합이냐고, 힙합은 원래 그런거라고 하겠지만
글쎄... 눈쌀이 찌푸려지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섹스에 대한 노래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노래를 발매할때마다 자극적이고 외설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둔다면 당연히 별로겠지만
성인이 그 단어를 마음껏 쓰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창모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생겼지만
 아직 이 곡을 들어보지 않은 분들에게 이 노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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